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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스페셜 2020 ‘연애의 흔적’ 이유영ㆍ이상엽, 헤어진 연인들의 현실 공감 로맨스

▲드라마스페셜 2020 ‘연애의 흔적’(사진제공=KBS 2TV)
▲드라마스페셜 2020 ‘연애의 흔적’(사진제공=KBS 2TV)
이유영과 이상엽 주연의 드라마스페셜 2020 ‘연애의 흔적’이 지나온 연애의 흔적 되돌아본다.

17일 방송되는 KBS 드라마스페셜 2020 ‘연애의 흔적’은 헤어진 연인들이 그 사이 아직 남아있는 감정들을 짚어가는 현실공감로맨스다. 당신의 사랑이 남긴 흔적들이 안녕하길 바라며 되돌아볼 그 흔적들은 사랑과 이별을 해본 이들과 깊은 공감대를 형성한다.

사내 연애하다가 깨지고, 그것도 모자라 전전남친 정지섭(이상엽)까지 건축 사무소 ‘봄뜰’로 이직하면서 졸지에 한 사무실에서 두 전남친과 함께 일하게 된 이주영(이유영). 회사에서는 모르는 척 하자며 극구 선을 긋지만, 사랑이 지나 간 자리에는 어쩔 수 없이 그 흔적이 남아 있다.

아직 미련이 남은 박과장(홍인)은 지섭이 눈치 챌 정도로 주영을 신경 쓰고 있었고, 주영과 지섭은 남들은 모르는 서로의 면면들을 속속들이 알고 있었던 것. 그렇게 함께했던 시간의 무게와 추억이 남긴 흔적들을 거슬러 오르며 주영은 미처 알지 못했던 진실과 애써 모른 채 했던 감정을 마주하게 된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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