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몽블랑 효자손(사진=SBS '미운우리새끼' 방송화면 캡처)
몽블랑 효자손을 제안했던 개그맨 김준호가 에르메스 골무에 도전할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20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준호가 준비한 사업 설명회에 '미우새' 아들들이 모인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준호는 최근 명품 브랜드 몽블랑에 효자손 사업을 제안한 것이 화두에 오르자 "몽블랑에서 연락이 왔다"라고 말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김준호는 몽블랑에서 받은 편지와 선물, 핸드백을 꺼냈다.
김희철은 편지 내용을 보고 폭소를 터트렸다. 김희철은 "효자손 디자인을 보며 저희 팀 모두 유쾌하게 웃었습니다. 보내주신 제안에 함께 할 수 없어 유감입니다"라고 편지 내용을 읽으며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몽블랑은 사업은 함께 할 수 없으나 김준호의 부모님을 위해 효자손을 보냈다. 김준호는 씁쓸한 표정을 지으며 "난 웃길려고 했던 게 아니었다"라고 강조했고, "그래서 이번엔 에르메스 골무를 제안해볼 것이다"라고 말해 재미를 더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