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상쇠 김도현(사진제공=SBS )
상쇠에 뜻을 품은 꼬마 꽹과리재비를 7년 만에 다시 만난다.
12일 방송되는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에서는 7년 전, 고사리손으로 경쾌하게 꽹과리를 치며 시청자 앞에 나타났던 꼬마 꽹과리재비 김도현(당시 4살)군을 다시 만난다.
7년 만에 다시 만난 김 군은 어느새 부끄러움도 많고 장난기 있는 소년이 되었다. 하지만 꽹과리를 사랑하는 마음은 이제 프로급이 됐다. 실력도 쑥쑥 자라서 기본 장단을 넘어 자유롭게 변주도 가능하게 됐다.
김 군은 최근 한국무용까지 배우면서 풍부한 표현력도 한 층 업그레이드됐다. 제작진의 요구에 전통 가락부터 대중음악까지 장르를 넘나들며 고난도의 꽹과리 음을 만들어낸다.
더욱 놀라운 것은 11살 꼬마가 지금, 꽹과리재비의 일인자이자 풍물패를 리드하는 상쇠가 되려고 노력한다는 것이다. 상쇠가 되려면 꽹과리를 비롯해 모든 악기에 대해 알아야 하는 건 기본이다. 김 군은 11살답지 않게 나만의 꽹과리 소리를 찾겠다는 생각이 깊다.
김 군이 2021년 새해를 즈음해 한국의 소리, 꽹과리의 '정직한 소리'를 찾기 위해 특별한 여정을 떠난다. 과연 자신만의 꽹과리 소리를 찾을 수 있을지, 11세 꼬마의 소리를 찾는 여정을 '순간포착'이 동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