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디오스타' 김범수, 그렉(사진제공=MBC)
17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김범수, 강다니엘, 양치승, 박영진과 함께하는 ‘경이로운 방문’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김범수는 "특별한 ‘보고 싶다’ 무대를 만들고 싶었다. 같이 부를 사람을 초대했다"라고 했고 그렉이 무대에 올랐다.
그렉은 특유의 소울이 뚝뚝 흐르는 가창력으로 김범수와 호흡을 맞췄다. 김범수는 담백하면서도 애절한 평소 창법 대신 한 음 한 음을 꾸미는 세상 화려한 소울 가득 창법으로 ‘보고 싶다’를 열창했다. 그렉표 ‘보고 싶다’를 모창했다.
노래를 마친 뒤 그렉은 결혼식 축가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2011년부터 1400회 이상 다녔다"라며 "팬들이 요청하면 무조건 참석했다. 부산, 강원도, 인천, 일본까지 다녀왔다"라고 말했다.
MC 김구라가 "거마비는 받고 다니냐"라고 물었고 그렉은 "감사하는 마음만 받았다. 네네 갈게요라고 했다"라고 전했다.
이를 듣던 김범수는 "지금 거마비를 알아 들은 거냐"라고 했고 김구라는 "거마비를 왜 모르냐. 거마비란 것은 액수가 작다라는 속뜻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그렉은 고개를 끄덕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