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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실 실종사건과 7공자ㆍ오수미ㆍ김중만까지 '음모론' 사건의 진실은?

▲'당신이 혹하는 사이'(사진제공=SBS)
▲'당신이 혹하는 사이'(사진제공=SBS)
윤영실 실종사건부터 언니 오수미와 형부 김중만, '7공자 사건' 등 음모론을 주제로 '당신이 혹하는 사이'에서 다뤘다.

최근 방송된 SBS '당신이 혹하는 사이'에서는 1986년 실제로 만들어진 한 장의 전단, 다름아닌 1980년대 톱 모델이자 배우 윤영실을 찾는다는 전단으로 이야기를 시작했다.

윤영실의 실종을 처음 신고한 사람은 언니 오수미였다. 며칠째 연락 두절된 동생이 걱정되어 강제로 문을 열고 들어간 집 안은 외부의 침입 흔적이 없는 내부는 평소와 다를 바 없었다. 그러나 동생이 윤영실이 사라졌다. 그렇게 윤영실은 하루아침에 증발해버렸다.

당시 기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사건 발생 7개월이나 지나서 보도했다. 35년이 흐른 지금까지 생존 신호도 사망의 흔적도 발견되지 않아 사건을 둘러싼 의심만 커지는 가운데, 윤영실을 목격했다는 이가 등장했다.

오수미와 재혼한 김중만 작가도 실종됐다. 이날 방송에 공개된 김중만 작가의 35년 전 일기장에는 “어렵게 다시 귀국한 나는 1986년 어느날 2차 추방을 당했다. 이유는 모른다. 법무부 출입국 관리직원이 아닌 안기부 직원들에 연행되어 곧바로 떠나는 LA행 비행기에 실려 생전 처음 미국에 가게 되었다. 그때 내 나이 32세였다”라고 밝히고 있었다.

윤영실의 실종 2달 전 신상옥 감독이 탈북한 사건, 윤영실 실종 6년 후 1992년에는 언니 오수미가 하와이에서 브레이크 파열로 교통사고를 당해 사망하는 등 연이은 사건 사고에 음모론이 불거졌다.

이어 이와 비슷한 내용을 담은 영화 '서울무지개'와 7공자 사건까지 '당신이 혹하는 사이'에서 전했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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