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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교 교수 "일본군 갑신정변 이후 청나라 내쫒기 위해 10년간 군사력 확장"

▲'벌거벗은 세계사'(사진제공=tvN)
▲'벌거벗은 세계사'(사진제공=tvN)
서민교 교수가 갑신정변 이후 일본군이 국내에서 군사력을 급격히 키운 내용을 전했다.

27일 방송된 tvN '벌거벗은 세계사'에서는 최태성 강사가 출연해 텐진으로 떠나 '청일전쟁'에 대해 이야기했다.

서민교 교수는 "동학농민운동 이후 일본군이 왜 인천으로 상륙했냐면 처음부터 동학농민운동을 진압하기 위해 들어온 것이 아니다"라며 "동학농민군은 전라도에 있는데 한양과 경기도 주요지역을 장악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일본군은 이걸 핑계로 삼아서 청나라를 조선에서 축출하자는 목적으로 들어왔다"라고 덧붙였다.

서민교 교수는 갑신정변 직후 청나라와 일본의 세력 다툼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갑신정변 직후 조선에는 청나라 군대와 일본 군대가 들어와 있었다. 당시 일촉즉발 상태였다"라며 "청나라를 쫒아내기 위해서 일본은 청나라를 능가하는 군사력을 갖추려 했다. 1885년부터 본격적으로 국방비를 늘렸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가 예산의 약 20%가 넘었다. 1890년대로 들어서서는 일본 국가 예산의 30%가 넘었다. 갑신정변 이후 청나라를 물리치기 위해 10년 동안 대대적으로 군사력을 확장했다"라고 덧붙였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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