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서 세계속으로'(사진제공=KBS 1TV)
'걸어서 세계속으로' 이탈리아의 이색적인 섬, 사르데냐로 떠나본다.
13일 방송되는 KBS1 '걸어서 세계속으로'에서는 즐거운 축제가 가득한 이탈리아 사르데냐섬을 소개한다.
▲'걸어서 세계속으로'(사진제공=KBS 1TV)
사르데냐섬 북서쪽 해안에는 넵튠 동굴이 자리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미네랄이 함유된 물 덕분에 독특한 모양으로 석회암이 자란다. 오랜 시간 자연이 빚은 거대한 석회 기둥을 본다. 테모강 옆, 작은 마을 보사에서는 2월 중순이 되어 카니발이 열렸다. 이곳에서는 사람들이 직접 만든 퍼레이드 차량이 줄을 잇고 자유롭게 각자의 아이디어를 뽐낸다. 그 흥겨움이 가득한 카니발의 현장 속으로 떠나본다.
▲'걸어서 세계속으로'(사진제공=KBS 1TV)
노라에는 로마 시대의 유적이 남아 있다. 로마 사원과 극장을 지나 번성했던 과거를 떠올릴 수 있는 바닥의 모자이크까지, 지중해와 맞닿은 과거 유적지의 아름다운 모습을 감상한다. 사르데냐 중서부에 위치한 오리스타노에서는 사르데냐에서 가장 규모가 큰 카니발, 사르틸리아가 열린다. 이곳에서 다양한 볼거리와 기념품들이 가득한 사르틸리아 축제를 함께 즐겨본다.
▲'걸어서 세계속으로'(사진제공=KBS 1TV)
산지가 많은 도르갈리에는 사르데냐의 전통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이 있다. 이곳에서 사르데냐 양치기들의 전통 가옥과 현재 사라져가고 있다는 사르데냐 당나귀를 만나본다. 마모이아다에서는 사르데냐의 전통 춤과 행사를 볼 수 있다. 검은 가면의 마무토네와 흰 가면의 이소아도레가 펼치는 퍼레이드를 보며 사르데냐에서의 여행을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