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귀수 번역가(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괴도 뤼팽'의 잃어버린 원고를 찾아 '서프라이즈'에서도 다뤄진 바 있는 성귀수 번역가의 이야기가 '유퀴즈'에서 펼쳐졌다.
17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열정과 패기로 똘똘 뭉친 자기님들을 만나는 '끝까지 간다' 특집으로 진행됐다.
'성귀수 번역가는 뤼팽 시리즈의 원전 번역을 위해 프랑스로 직행, 헌책방을 샅샅이 뒤져 원본을 손에 넣은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유했다. 뿐만 아니라 사라져버린 원고를 입수해 세계 최초로 뤼팽 전집을 번역한 영화 같은 사연도 소개했다.
성귀수 번역가의 에피소드에 추리소설 마니아인 큰 자기 유재석은 격한 호응을 했다. 이어 성귀수 번역가는 직업으로서 번역가에 대해 "번역가를 하고 싶단 분을 만나봐야겠다. 왜냐하면 번역은 추천할 만하기도, 비추천할 만한 직업이다"라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성 번역가에게는 '피낭시에'에 관한 퀴즈가 출제됐다. 피낭시에는 프랑스어로 '금융'이며, 파리 증권거래소 근처 제과점을 주로 찾은 제과점 손님들이 손가락이 지저분해지지 않고 먹을 수 있는 디저트를 원했고, 금괴 모양의 피낭시에가 개발됐다고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