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 '아직 낫서른'은 적당히 교묘하고 적당히 똑똑해졌지만, 여전히 흔들리고 방황하는 서른 살 세 여자의 일과 사랑을 그린 공감 로맨스다. 특히 안희연은 ‘죽이는 남자와의 죽여주는 연애’를 꿈꾸는 아나운서 ‘이란주’를 맡아, 일찍이 성공한 프로 사회생활러이자 수많은 남자들과의 연애를 이어온 자유연애주의자로서 극중에서 통통 튀는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필라테스에 집중하고 있는 안희연의 스틸에서는 프로페셔널한 커리어우먼이면서도 자기 관리까지 놓치지 않는 이란주의 남다른 매력이 엿보인다. 스틸 속 그녀는 그간 아나운서 이란주의 모습을 대표했던 하이힐과 정장이 아닌, 운동복으로 내추럴한 매력을 뿜어내며 심플한 차림새와 패션에도 눈부신 미모와 은근한 청순미까지 드러내고 있다.
안희연은 필라테스 동작 하나하나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은 물론, 운동을 마친 후 소파에 앉아 편안히 휴식을 취하는 일상적인 모습에서도 자체발광 미모로 부러움을 자아낸다. 특히 휴식 중 휴대폰 화면을 응시하던 그녀가 누군가와 통화를 하며 생기발랄한 미소를 짓는 모습도 포착돼, 그녀를 해맑게 웃게 하는 통화 상대방이 누구일지 호기심을 자아낸다.
지난 20일 공개된 '아직 낫서른' 8화에서 이란주는 6살 연하남 ‘형준영(백성철 분)’의 진심 어린 애정에 드디어 마음을 열고 본격적인 쌍방 로맨스를 시작했다. 그간 나이 차이로 형준영과의 연애를 망설여왔던 것이 무색할 만큼, 이란주는 설렘 가득한 로맨스 모드에 돌입, 새롭게 시작된 연애를 마음껏 즐기고 있다.
밀당 따위는 모르는, 감정 표현을 아끼지 않는 무한 직진남 형준영의 순수한 매력에 숱한 남자들을 울려온 이란주마저 푹 빠져버린 것. 공개된 스틸 속 통화의 상대방이 형준영이 아닐지 기대가 모아지는 가운데, 이제 막 연애를 시작한 연상연하 커플 이란주와 형준영이 '아직 낫서른' 속에서 펼쳐나갈 로맨스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카카오TV에서 공개되는 '아직 낫서른'은 웹툰 ‘85년생’이 원작으로, 가장 트렌디한 사랑의 형태들을 선보여 왔던 오기환 감독이 연출을 맡아, 차가운 겨울과 따뜻한 봄 사이, 차가워지고 싶지만 여전히 뜨거운 나이 서른의 이야기를 감성적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설렘 가득 로맨스와 공감 가득 서른이들의 이야기가 보는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각 20분 내외, 총 15화로 제작되며, 매주 화, 토요일 오후 5시 공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