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무튼 출근!' 신경철(사진제공=MBC)
23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아무튼 출근!’에서는 제과점을 다시 일으켜 세우고자 하는 젊은 대표 신경철의 열정 넘치는 하루가 그려진다.
먼저 신경철은 전쟁 같은 모닝 육아를 마치고 출근, ‘직장은 내 생명줄이다’라는 문구로 각오를 다지며 매장에 입성한다. 곳곳에 세월의 흔적이 가득한 물건들은 MC 김구라와 박선영을 옛 추억에 잠기게 한다. 특히 박선영은 “어르신들은 반갑고, 젊은 세대들은 새롭고 힙하고”라며 레트로한 제과점의 매력에 흠뻑 취한 모습을 보인다.
또 신경철이 직원들에게 “매(출) 올(릴) 생(각) 합시다”라며 매출을 강조하자, 광희는 “PD님이 우리한테 시(청률) 올(릴) 생(각) 하라는 거야!”라며 고개를 내저어 웃음을 유발한다. 하지만 광희는 점심 식사 자리까지 이어진 그의 ‘매·올·생’ 열정에 결국 폭발, “정말 불편해!”라며 직원들의 마음을 대신한 사이다 발언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어 직원의 SOS 요청에 응답, 포장 10년 차의 노련한 손놀림을 보여준다. 포장지를 칼각으로 맞춰 접거나 야무지게 마무리하는 손끝에서 내공과 자부심을 엿볼 수 있다고. 또 “저희 회사는 정년이 없어요”라며 반백 년 경력을 자랑하는 제빵, 아이스크림, 전병 파트 부장들을 소개, 그들과 친근한 일상 대화를 나누는 모습으로 인간미를 자랑한다.
그런가 하면 신경철은 직원들의 상여금을 준비하며 현금 플렉스를 선보인다. 그는 돈뿐만 아니라 애사심을 드높일만한 다른 비장의 무기도 함께 넣어 88명분의 상여금 봉투를 완성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