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준상(정두만 대표 역)(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펜트하우스2' 정두만(유준상) 대표가 '미스터 백' 주단태를 손절했다.

2일 방송된 SBS '펜트하우스2'에서는 경찰에 붙잡힌 주단태(유준상)를 심수련(이지아)과 정두만 대표가 찾아왔다.

심수련은 경찰에게 붙잡힌 주단태를 조롱하며 지난 2년 동안 나애교(이지아)보다 더 나애교처럼 살아왔다고 말했다. 이어 주단태에게 나애교는 정두만 대표와 사랑하던 사이라고 말했다. 주단태는 그는 믿지 않았다.

그러자 정두만은 "그런 여자를 왜 죽였느냐"라고 호통쳤고, 주단태는 정두만을 협박해 자신을 경찰서에서 꺼내라고 말했다. 하지만 정두만은 거절했다. 정두만은 주단태에게 "나애교와 나, 네가 생각하는 추잡한 사이 아니다"라며 "평생 사랑이라곤 받아본 적 없는 버러지 같은 인간"이라고 힐난했다.

이어 정두만은 "그래도 너 같은 자식을 불쌍히 여겨준 유일한 사람이 나애교였다"라며 "그런 여자를 죽인 게 네 인생의 가장 큰 저주다"라고 말했다. 정두만은 심수련과 함께 "당신 불행이 완벽해질 때까지 최대한 힘을 보태겠다. 그게 나애교에 대한 내 의리다"라고 덧붙였다.

심수련과 정두만이 떠난 뒤 취조실에 로건리(박은석)는 주단태를 '미스터 백'이라고 부르면서 그를 조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