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현진 아나운서(비즈엔터DB)
서현진은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제 제 피드가 기사화 되어 아침부터 많은 분들께 불편함을 드렸습니다. 경솔하게 행동했던 점 죄송하고 부끄럽다"라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 말과 행동에 더 신중을 기하고 남의 아픔을 함께 깊이 공감하는 성숙한 사람으로 거듭나겠다"라며 "다시한번 저로 인해 불편하셨던 분들과 유족 모두에게 사과의 말씀 전한다"라고 말했다.
또 "늘 제게 고마우신 분, 레미지오 신부님의 부친께서 영면하시기를 빈다"고 덧붙였다.
앞서 서현진은 지난 5일 "즐겁지 않은 곳에 다녀올게요. 저..장례식장 갑니당. 근데 머리가 넘 맘에 들어서 아직 출발도 안하고 셀카"라는 글과 셀카 몇 장을 게재했다.
그런데 일부 네티즌은 유가족에게는 장례식을 치르는 과정이 힘들고 슬픈 시간인데, 서현진이 '즐겁지 않은 곳'이라고 표현한 것이 경솔했다고 지적했다. 결국 서현진은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다.
한편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서현진은 지난 2017년 다섯 살 연상의 의사 남편과 결혼했으며, 2019년 11월 아들을 출산했다.

▲서현진(사진제공=SBS Plus)
다음은 서현진 글 전문
안녕하세요 서현진입니다.
어제 제 피드가 기사화 되어 아침부터 많은 분들께 불편함을 드렸습니다. 경솔하게 행동했던 점 죄송하고 부끄럽습니다.
앞으로 말과 행동에 더 신중을 기하고 남의 아픔을 함께 깊이 공감하는 성숙한 사람으로 거듭나겠습니다.
다시한번 저로 인해 불편하셨던 분들과 유족 모두에게 사과의 말씀 전합니다.
늘 제게 고마우신 분, 레미지오 신부님의 부친께서 영면하시기를 빕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