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오후 방송되는 TV조선 4ㆍ7 재보궐선거 개표방송에서는 상암동 특설 스튜디오에 길이 12미터, 높이 5미터의 대형 미디어월을 설치했고 방탄소년단, 슈퍼주니어 등 케이팝 스타들의 무대에서 볼 수 있었던 볼륨 매트릭 기술을 선거방송에 도입했다. 이 기술은 제3의 장소에서 촬영한 인물을 스튜디오 안으로 소환하는 기술로 후보자들이 실제로 스튜디오에 있는 것처럼 구현해 한층 사실감 있는 개표방송을 선사한다.
‘결정 2021’ 선거 개표방송은 이날 오후 7시 30분부터 자정까지 연속으로 진행되며, 안정감 있고 무게감 있는 신동욱 앵커가 TV조선 기자들을 진두지휘하며 선거상황을 다양한 관점에서 깊이 있는 분석과 함께 전달한다. 또한 신뢰도와 전달력이 뛰어난 엄성섭과 정운섭 기자가 터치스크린을 통해 서울과 부산의 구별, 동별 특징을 분석하며 개표 상황과 의미를 해설해준다.
선거의 당락윤곽이 드러날 오후 11시부터는 민주당 전재수 의원,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 윤태곤 더모아 정치분석실장, 신효섭 TV조선 보도위원실장이 출연해 4ㆍ7 재보선 의미와 결과에 따른 향후 정치권 전망 등에 대해 토론을 펼친다.
선거방송기획단은 “최근 지상파 방송들이 유행처럼 시도하고 있는 후보들을 희화화하는 그래픽은 일체 사용하지 않고, 민심을 간결하고 정확하게 표현하는데 중점을 두었다”라며 “별도의 해설 없이도 특정 지역의 특징을 한층 더 정교해진 그래픽에 담아 해당 지역 개표상황이 갖는 다양한 정보들을 빠짐없이 전달할 예정이다. 동영상 형식의 그래픽은 시청자들에게 깊이 있는 이해와 함께 보는 재미도 줄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