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토란 감자조림(사진=MBN 방송화면 캡처)

'알토란' 원승식 셰프가 감자조림과 달걀찜의 실패 없이 만드는 레시피를 공개했다.

25일 방송된 MBN '알토란'은 '우리 집 반찬 열전' 특집으로 진행됐다. 이날 원승식 셰프는 누구나 실패 없이 부서지지 않는 감자조림과 부드러움이 가득한 달걀찜 초간단 레시피를 설명했다.

원 셰프는 "감자조림의 핵심은 국물용 멸치에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감자조림과 멸치볶음을 동시에 맛볼 수 있는 요리라고 강조했다.

먼저 깍둑썰기한 감자 4개(800g)의 모서리를 둥글게 돌려 깎고 찬물에 10분간 담갔다. 이어 팬에 물 1컵 반(300mL), 진간장 4 큰 술, 설탕 1 큰 술 반을 넣고 끓였다.

그 다음 국물용 멸치 10g, 손질한 감자를 넣고 센 불에 끓였다. 멸치는 머리와 내장을 떼고 마른 팬에 볶은 것을 사용했다.

조림장이 끓으면 중약 불로 줄여 10분 더 가열하고, 약 불로 줄인 후 반으로 자른 꽈리고추 10개, 두껍게 편 썬 통마늘 5개, 물엿 4 큰 술을 넣고 국물이 자작해질 때까지 센 불에 볶다가 통깨 ⅓ 큰 술을 넣으면 부서지지 않는 감자조림을 완성할 수 있다.

달걀찜을 만들 때는 가장 먼저 푼 달걀 3개(⅔컵)를 고운 체에 걸러 알끈을 제거한 다음 다시마 육수 ⅔컵(150mL), 곱게 다진 새우젓 ⅓ 큰 술, 맛술 2 큰 술을 넣고 섞었다.

다음엔 전자레인지 전용 그릇에 달걀물을 70~80% 정도 붓고 다진 양파 1 큰 술, 다진 당근 1 큰 술을 넣고 섞었다. 그런 다음 뚜껑을 덮고 전자레인지에 넣어 데우기 버튼을 눌러 조리했다.

달걀찜 위에 송송 썬 쪽파 1대, 참기름 ⅓ 큰 술을 두르면 부드러운 달걀찜이 완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