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맹선미 기자]
유진 나이 3살 연상 남편 기태영이 무수분 수육, 빨간밥, 오이롤동치미로 딸 로희와 로린이의 완벽한 아침상을 준비해 모두를 놀라게 만든다.30일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원조 슈퍼맨 기태영의 첫 편셰프 도전이 공개된다.
이날 기태영은 새벽 5시 30분부터 일어나 두 딸의 등원 준비를 했다. 이른 새벽부터 완벽한 비주얼의 기태영을 보며 ‘편스토랑’ 스튜디오에서는 감탄이 쏟아졌다. 그리고 이 감탄은 쉴 새 없이 이어졌다. 기태영이 두 딸을 위해 전날 밤 미리 준비해 놓은 무수분 수육, 빨간밥, 오이롤동치미 등 맛, 영양, 플레이팅이 완벽한 아침밥상을 준비했다. 영양 밸런스는 물론 플레이팅까지 디테일하게 신경 쓰는 모습에 ‘기테일’이라는 별명까지 생겼을 정도이다.
아빠 기태영의 아침밥상을 접한 로희, 로린 자매는 사랑스러운 먹방을 펼쳤다. 훌쩍 자라 어느덧 7살의 소녀가 된 로희는 물론 애교쟁이 아빠 껌딱지 4살 로린이까지. 두 딸의 먹방에 아빠 기태영은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딸바보 면모를 자랑한다.
그런가 하면 이날 기태영은 이렇게 완벽한 아빠, 남편의 모습 뒤 의외의 허술함을 발산했다. 아이들의 등원을 위해 집을 나선 기태영은 아침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롱코트 패션으로 모델 비주얼을 자랑한다. 그러나 전신이 공개되자 스튜디오에는 웃음이 터졌다. 분위기 있는 롱코트와 어울리지 않는 흰 양말에 검은 슬리퍼 차림이었던 것이다. 그 외에도 “에스프레소를 좋아한다”며 커피 철학을 읊던 기태영은 설탕과 생크림이 듬뿍 든 음료를 벌컥벌컥 흡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