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가수 최진희(사진=KBS1 '가요무대' 방송화면 캡처)
'가요무대 출연진' 박애리, 김용임, 신유, 한혜진, 태진아, 최진희, 진성, 금잔디, 박구윤, 배일호, 강민주, 편승엽, 김국환, 김수희, 송대관이 나이와 관계 없이 모두가 한번쯤 들어봤을 노래들을 '가요무대'에서 열창했다.
3일 방송된 KBS1 '가요무대' 1700회에서는 '가요의 탄생 3040'이라는 주제로 1930~1940년대 발매된 전통가요들을 시청자들에게 선사했다.
이날 '가요무대'의 문은 박애리가 이애리수의 '황성옛터'로 열었다. 이어 김용임이 이난영의 '목포의 눈물'을, 신유가 남인수의 '애수의 소야곡'을, 한혜진이 황금심의 '알뜰한 당신'을 불렀다.
태진아와 최진희가 각각 고복수의 '타향살이', 이인권의 '꿈꾸는 백마강'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이어 진성, 금잔디, 박구윤, 배일호, 강민주의 무대가 이어졌으며 편승엽이 고운봉의 '선창'으로 안방 시청자들의 감성을 촉촉하게 적셨다.
김국환은 현인의 '신라의 달밤', 김수희는 송민도의 '고향 초'로 시청자들을 만났다. 이날 '가요무대' 마지막은 송대관이 박재홍의 '울고 넘는 박달재'로 장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