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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10살 소녀 안디아의 바람(이웃집 찰스)

▲'이웃집찰스' 이란 아지조 가족(사진제공=KBS 1TV)
▲'이웃집찰스' 이란 아지조 가족(사진제공=KBS 1TV)
이란에서 10살 소녀 안디아의 바람을 '이웃집찰스'에서 만나본다.

4일 방송되는 KBS1 '이웃집찰스'에서는 이란 아지조 가족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슬람 국가인 이란에서 기독교로 개종하면서 위험을 느낀 아지조 가족. 2018년, 한국으로 피신해 현재 난민 인정 심사를 기다리고 있다. 갑작스러운 한국행으로 말도 못 하게 힘들었던 상황. 그러나 지금은 취업에도 성공했지만 여전히 빠듯한 생계지만 단란하게 살고 있다.

▲'이웃집찰스' 이란 아지조 가족(사진제공=KBS 1TV)
▲'이웃집찰스' 이란 아지조 가족(사진제공=KBS 1TV)
한국 생활 4년간 평범한 한국 아이들과 다를 것 없이 자란 딸 안디아. 10살 소녀 안디아에게는 꿈이 있다. 바로 한국에서 아이돌 가수와 모델이 되는 것! 여성에게 활동 제약이 많은 이란으로 돌아가게 된다면 끼 많은 인디아의 꿈은 이룰 수 없는 상황· 딸 인디아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난민인정을 받아야 하기에 아지조 가족은 하루하루 피가 마르는 심정이다.

▲'이웃집찰스' 이란 아지조 가족(사진제공=KBS 1TV)
▲'이웃집찰스' 이란 아지조 가족(사진제공=KBS 1TV)
힘든 한국 생활이지만 똑 소리 나게 한국 생활을 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한국어가 능숙한 딸 안디아 덕분이다. 아직 말이 서툰 아빠 아지조와 엄마 파리바를 대신해 한국 사람들과의 의사소통을 맡은 꼬마 통역사이다. 문자 메시지 작성부터 물건 살 때 등 적재적소에서 어른들 못지않은 실력을 발휘한다. 이번에는 일자리를 구하는 엄마를 따라나선 안디아. 코로나19로 일자리를 잃은 엄마에게 너무나 소중한 기회가 왔다. 엄마의 옆에서 인디아의 야무진 통역이 이어진다. 과연 엄마는 취업할 수 있을까?

▲'이웃집찰스' 이란 아지조 가족(사진제공=KBS 1TV)
▲'이웃집찰스' 이란 아지조 가족(사진제공=KBS 1TV)
이미 눈에 띄는 재능으로 모델 에이전시에 예비로 소속되어 있는 안디아. 행사 참여를 위해 온 가족이 공연장을 찾았지만, 무대 어디에서도 안디아의 모습은 찾을 수가 없다. 안디아는 무대에 설 수 없다는 청천벽력같은 상황이다. 과연 안디아는 이 위기를 딛고 한국에서 꿈을 꽃피울 수 있을지 알아본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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