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테마기행' 바누아투(사진제공=EBS1)
'세계테마기행'이 알면 알수록 매력적인 보물섬, 바누아투(Vanuatu)로 떠난다.
6일 방송되는 EBS1 '세계테마기행'에서는 태고의 신비, 다채로운 대자연, 야생의 삶을 찾아 상상 이상의 아름다움을 지닌 남태평양 파라다이스를 만나본다.
바누아투 최대의 섬, 신성한 영혼이라는 뜻의 에스피리투 산토(EspirituSanto). 정글 속에 붙박이로 자라온 원시 부족, 말말족의 추장이자 옛 친구인 아루 바랜 씨를 만나 산토섬의 명소 중 하나인 천연동굴 밀레니엄 케이브(Millennium Cave)를 구경하고 탄투 마을로 향한다. 마을의 주요 수입원인 카바 나무뿌리도 캐서 팔아본다.
▲'세계테마기행' 바누아투(사진제공=EBS1)
때 묻지 않은 섬, 에스피리투 산토. 지반이 움푹 꺼지면서 푸른빛을 띠는 블루홀(Blue Hole). 파란 천국으로 다이빙을 하는 아이들의 모습도 보고 여유롭게 흐르는 물을 따라 배를 타며 힐링의 시간을 가져본다. 산토에서 비행기를 타고 모타라바 공항으로 향한 후, 뱃길을 달려 라섬(Ra Island)으로 향한다. 코코넛을 먹이며 귀하게 키운다는 마을 돼지들. 고마움을 아는지 아기돼지는 아주머니 앞에서 애교를 부린다.
▲'세계테마기행' 바누아투(사진제공=EBS1)
한편, 손님에게 귀한 씨암탉을 대접하겠다며 마을에서는 닭을 잡기 위해 한바탕 소동이 일어난다. 마을 사람들의 정성이 담긴 닭백숙을 눈부신 해안가 풍경과 마주하며 맛본다. 라섬에서는 진흙으로 낚시할 수가 있다. 암스트롱 씨만의 특별한 비법으로 30초에 1마리씩 낚아본다. 태곳적 모습을 간직한 산호섬, 빅 스톤(Big Stone)에서 건너왔다는 바다뱀을 자신들의 조상으로 여기고 살아간다는 라 부족의 뱀춤의식에 참여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