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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ㆍ김대희ㆍ김지민, ‘화요청백전’ 출격…역대급 활약

▲'화요청백전'(사진제공=TV조선)
▲'화요청백전'(사진제공=TV조선)
김민경, 김대희, 김지민이 ‘화요청백전’에 출격, 역대급 활약을 펼친다.

11일 방송되는 TV CHOSUN ‘화요청백전’ 3회에서는 청팀 양지은, 은가은, 별사랑, 이만기, 도경완, 영탁, 김수찬과 백팀 홍지윤, 김의영, 마리아, 김재엽, 모태범, 장민호, 정동원의 최종 승부가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운동뚱 코미디언 김민경, 짠돌이 코미디언 김대희, 미녀 코미디언 김지민이 뭉친 ‘코미디언 군단’은 경기는 뒷전으로 미뤄둔 채 예상치 못한 타이밍에 개그를 터트리면서 선수단을 배꼽 잡게 만들었다. 급기야 선수단이 코미디언 군단을 향해 “웃음만 노린 거 아니야?”라는 의혹들을 쏟아내면서 웃음을 더했다.

특히 평소 선수급 운동신경을 자랑하며 다양한 스포츠 종목들을 섭렵해왔던 김민경은 등장부터 엄청난 괴력의 뱃심을 발산, 박명수를 바닥에 나뒹굴게 만들며 특급 존재감을 드러냈다. 더욱이 김민경은 우승팀 전원에게 한우 세트가 걸려있다는 말을 듣자마자 타오르는 열기에 기름을 붓듯 극강의 승부욕을 폭발시켰다. 이어 몸을 공중부양시켜 풍선밭 위로 내던지는가하면, 초인적인 힘을 발휘해 엉덩이가 닿기만 해도 풍선이 저절로 터지는 역대급 활약을 펼쳐냈다.

김대희 역시 개그계 대표 짠돌이답게 상품을 향한 강한 집념으로 매 게임 불꽃 투혼을 터트려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게임마다 걸려있는 상품 사냥에 나선 김대희는 ‘풍선 터트리기’의 예술 점수를 받기 위해 점핑 공중돌기를 하는 데 이어, 코끼리코를 돌고서도 흔들림 없는 자세로 끝까지 이를 악물고 요구르트에 빨대를 꽂는 모습으로 폭소를 유발했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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