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방송되는 TV 조선 '기적의 습관'에서는 가수 문희옥이 출연해 털털한 일상을 공개한다.
문희옥은 이른 아침부터 캐리어와 박스를 차에 싣고 어디론가 떠나 궁금증을 자아냈다. 가수 후배들과 강화도로 '힐링 여행'을 떠나기로 한 것이었다. 빗방울이 떨어지는 우중충한 날씨와 달리, 차 안은 문희옥의 히트곡 '평행선'을 시작으로 노래가 끊이지 않아 마치 콘서트를 방불케 했다.
펜션에 도착한 뒤 문희옥과 일행들은 짐을 풀기 시작했고, 다들 문희옥의 짐을 보고 눈이 휘둥그레졌다. '1박 2일' 머무는 여행을 위해 문희옥이 밥솥, 수저, 반찬, 심지어 베개를 2개까지 바리바리 챙겨온 것이다. 문희옥과 일행은 비가 오자 야외 활동 대신 펜션에서 '병뚜껑 멀리 날리기' 게임을 진행, 얼굴에 낙서하기 벌칙을 걸고 치열한 승부가 펼쳐졌다.
한편, 취침에 앞서 제일 먼저 세안에 나선 문희옥은 뚝뚝 떨어지는 물기를 닦지 않고 얼굴을 두드리기 시작해 눈길을 끌었다. 문희옥이 "피부에 수분을 흡수시키기 위한 습관"이라고 말하자, 문희옥의 매끈한 피부를 부러워하던 후배들이 너 나 할 것 없이 가르침을 따라 얼굴 두드리기에 매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를 지켜보던 전문가들은 "오히려 주름을 유발하는 습관!"이라는 의외의 진단을 내려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뿐만 아니라, 세안 후 시트 팩을 하며 목을 마사지하는 문희옥의 손길에 전문의는 "잘못된 습관이다. 나이에 비해 주름이 많은 사람은 심혈관 질환으로 사망할 확률이 10배나 많다"라고 전해 충격을 안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