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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새론ㆍ윤보미ㆍ이홍기ㆍ오종혁, 괴산 토종붕어 대결 출격…승자는?(도시어부3)

▲'도시어부3'(사진제공=채널A)
▲'도시어부3'(사진제공=채널A)
김새론, 윤보미, 이홍기, 오종혁과 함께 하는 충북 괴산 토종붕어 대결이 생중계로 펼쳐진다.

20일 방송되는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3’(이하 ‘도시어부3’) 3회에서는 이덕화와 이경규, 이수근, 이태곤, 김준현이 각각 지인을 초대해 팀 낚시 대결을 벌이는 ‘제2회 일심동체 붕친대회’가 시작된다.

첫 등장은 갓 군대를 제대한 FT아일랜드의 메인보컬 이홍기였다. 김준현의 지인으로 합류한 이홍기는 “방송 보니까 군인보다 더 일찍 일어나서 낚시를 하더라”라며 각이 잔뜩 잡힌 긴장감을 드러냈고, 이에 이수근은 “군대가 더 편할 거야”라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띠었다.

곧이어 이태곤의 지인 윤보미가 지난 1회에 이어 또다시 모습을 드러내 반가움을 자아낸다. 이태곤은 반팔을 입은 윤보미가 추울까 겉옷을 벗어주는 등 낚시 전부터 훈훈한 케미를 발산했다.

이경규의 친구는 ‘퀸새론’이었다. 김새론의 등장에 김준현은 “아, 새론이는 좀 센데”라며 잔뜩 견제를 하고, 현장에서는 김새론이 전날 답사까지 다녀온 사실이 알려지며 모두를 긴장하게 만들었다.

최근 ‘강철부대’에서 해병대 정신을 보여준 클릭비 출신 오종혁은 큰형님 이덕화의 지인으로, 군복을 착장한 채 “필승!”을 외치며 등장했다고. 이덕화는 “‘강철부대’에서 너무 멋있었다”라며 엄지를 치켜세우는 등 파트너에 대한 무한 신뢰와 만족감을 보였다.

한편, 이수근의 지인은 민물 낚시터집 아들로 밝혀져 현장을 발칵 뒤집는다. 이경규는 “매운탕집도 아니고 낚시터집 아들이라니!”라며 부러움을 폭발시키고, 이수근의 지인은 6살 때부터 낚시를 시작했다고 밝히며 모두를 더 깊은 절망에 빠트린다.

충북 괴산에서 토종붕어 대결을 벌이게 된 도시어부들과 지인들은 낚시터에 중계 박스가 세워지자 각자 궁금증을 쏟아냈다. 김준현은 “꽝 치는 걸 몇천 명이 라이브로 시청하는 겁니까?”라며 잔뜩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유튜브 ‘도시어부 Grrr’의 낚시 중계에는 ‘e스포츠계의 살아있는 전설’ 전용준 캐스터와 김정민 해설위원이 출격해 환상의 콤비를 자랑했다. 여기에 가수 KCM이 합류, 생동감 넘치는 초호화 중계 라인업을 완성했다.

KCM은 “낚시 35년 했는데, 낚시 중계는 세계 최초라고 해도 무방할 것”이라며 자부심을 드러내는가 하면, 오랜 시간 함께 낚시하며 터득한 도시어부들의 장단점을 디테일하게 분석하며 데이터에 따른 승패를 예상했다.

특히 과한 텐션으로 ‘진절머리’라 불리며 도시어부들의 영혼을 탈곡시켰던 KCM은 “이 자리가 더 잘 맞는 거 같다! 맘껏 소리 질러”를 외쳤다. KCM의 샤우팅 중계에 이경규는 변치 않은 극한의 거부감을 보이며 질색팔색했다.

한편, 이날 라이브 방송 시청자를 불러모으기 위한 대작전이 펼쳐진다. 이홍기는 자신의 SNS 라이브 방송을 켜자 순식간에 4천 명을 불러모으는 위엄을 드러내는가 하면, “여러분 ‘도시어부 Grrr’로 오세요!”라고 적극 홍보하는 등 시작부터 미친 존재감을 과시했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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