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비즈엔터

'다문화 고부열전' 스웨덴 며느리 말린과 헌신적인 시어머니

▲'다문화 고부열전'(사진제공=EBS1)
▲'다문화 고부열전'(사진제공=EBS1)
'다문화 고부열전'이 스웨덴 며느리 말린과 며느리 바라기 시어머니의 이야기를 전한다.

21일 방송되는 EBS '다문화 고부열전'에서는 자신의 인생은 없고 자식을 위해서만 사는 것 같은 시어머니가 안타깝기만 며느리와 유난히 며느리를 챙기는 시어머니의 갈등을 소개한다.

K-pop의 매력에 빠져 대학에서 한국어학까지 전공한 스웨덴 며느리 말린(29) 씨. 유창한 한국어 실력에 한국 반찬도 스스럼없이 먹는 입맛까지 그 누구보다 한국 생활에 잘 적응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며느리에게도 여전히 적응 안 되는 한국의 문화가 있으니, 그건 바로 결혼 후에도 자식 챙기는데 여념 없는 시부모님의 뒷바라지다.

▲'다문화 고부열전'(사진제공=EBS1)
▲'다문화 고부열전'(사진제공=EBS1)
며느리를 챙기기 위해 매달 경남 사천에서 서울로 올라온다는 시어머니 양선애 여사(73) 님. 한번 오면 7~8일간 머물며 육아로 지친 며느리의 반찬부터 건강까지 챙기는 것은 물론, 할 수 있다면 며느리의 공부 뒷바라지까지 해주고 싶다는 시어머니.

하지만 독립적인 문화가 강한 스웨덴에서 자란 말린 씨는 한국 특유의 보살핌 문화가 부담스럽기만 하다. 이제 아이도 커가는 만큼 반찬을 만들거나 건강을 챙기는 일 만큼은 스스로 잘 해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하지만 양선애 여사님은 며느리를 챙겨주지 못해 항상 속이 탄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저작권자 © 비즈엔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bizenter.co.kr

실시간 관심기사

댓글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