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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포착' 텐덤 사이클 15년 차, 나이 20세 차이 두 남자의 영화 같은 이야기

▲텐덤사이클(사진제공=SBS)
▲텐덤사이클(사진제공=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 텐덤사이클 라이딩을 즐기는 나이 20세 차이 두 남자의 특별한 우정을 조명했다.

1일 방송되는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는 20년 나이 차이에도 남다른 우정을 자랑하는 소방관 이종욱(55) 씨와 시각장애인 조승현(75)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앞자리에 앉아 방향을 잡는 파일럿과 뒷자리에 앉아 발을 맞추는 파트너가 한 몸인 듯 호흡을 맞춰 타는 '텐덤 사이클'을 타는 두 사람은 2인용 자전거의 앞뒤 안장에 앉아 평균 시속 40km의 쾌속 질주를 15년째 이어가고 있다.

우연한 기회에 인연을 맺었다는 두 사람은 각종 대회에서의 수상은 물론, 대한민국 방방곡곡 함께 자전거 여행을 다닐 정도로 절친한 사이이다. 앞이 보이지 않는 조 씨를 위해, 꽃냄새와 나무의 모습, 풍경 설명을 빼놓지 않는 이 씨의 모습은 종종 부자지간 아니냐는 오해도 받는다.

함께 달린 거리만 벌써 수천 킬로미터다. 이날 방송에선 두 사람은 경기도 오이도에서 출발해 서쪽 바다를 목표로 달리는 180km 대장정 길에 출사표를 던졌다. 1박 2일 여정엔 또 어떤 일들이 기다리고 있을지, 시각장애인이지만 사이클로 속도를 즐기고, 함께해서 더 행복하다는 커플의 무한 질주가 시작된다.

텐덤 사이클 15년 차인 두 사람의 영화 같은 감동과 멋짐을 ‘순간포착’에서 선사한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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