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김상희(사진=KBS1 '진품명품' 방송화면 캡처)
나이 79세 가수 김상희가 위키미키 지수연 엘리와 60년 가까운 세월 차이가 느껴지지 않는 '진품명품' 감정 대결을 펼쳤다.
6일 방송된 KBS1 'TV쇼 진품명품'에는 가수 김상희와 그룹 위키미키의 지수연, 엘리가 출연했다. 이날 MC 강승화 아나운서는 "하나로 정의할 수 없는 분"이라며 김상희는 KBS 전속 가수 출신이자 여성 학사 가수 1호, '진품명품' 우등생으로 김상희를 소개했다.
김상희는 "방송을 볼 때마다 감탄을 많이 하는데 막상 출연하니 좌불안석"이라며 "오늘 열심히 해보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김상희, 문용현, 위키미키 지수연 엘리(사진제공=KBS)
개그맨 문용현에 이어 위키미키 지수연, 엘리도 소개됐다. 강승화 아나운서는 "두 사람이 97년, 98년생인데 '진품명품'을 본 적은 있느냐"라고 물었다. '진품명품'은 1995년 첫 방송을 시작했던 프로그램으로 두 사람보다 나이가 많았던 것.
위키미키는 "퀴즈를 열심히 맞히겠다"면서 각오를 전해 시청자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이날 'TV쇼 진품명품'에서는 19세기 말 프랑스 공사관의 자녀가 입었던 어린이 한복 세트, 신동우의 결혼풍속도, 조선 시대 한자 학습서로 서양에 최초로 독일어로 번역된 한국 서적 '유합'이 감정품으로 등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