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재석 신하균(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문서의 신' 백승권과 나이 48세 '연기의 신' 신하균이 '유 퀴즈'를 찾았다.
23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신들의 전쟁' 특집으로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대통령의 메시지를 작성한 백승권 전 청와대 행정관과 '연기의 신' 배우 신하균이 출연했다.
백승권 전 청와대 행정관은 대통령에게 1일 1보고서를 제출, "청와대 업무는 보고서로 시작해 보고서로 끝난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 그는 문서 끝판왕의 비결을 낱낱이 공개하며 보고서, 시말서, 이메일 등 문서 유형별 최적의 글쓰기 방법은 시청자들에게 전수한다.

▲백승권 전 청와대 행정관(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또 문서에서 신뢰감을 주는 폰트부터 절대 쓰지 말아야 할 최악의 폰트를 알려주며 보는 재미를 더했다.
이어 등장한 배우 신하균은 평소 인터뷰하기 어려운 배우라는 수식어가 무색하게 수다쟁이로 변신했다. 대학 동기로 알려진 유재석과 대학 시절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유하고, 조세호와 뜻밖의 티키타카로 웃음을 안겼다.
배우가 된 계기, 24년 차 배우가 느끼는 고충, 연기에 대한 여전한 열정을 쉴 새 없이 이야기하고, 예상치 못한 유쾌한 입담과 예능감을 뽐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