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치열ㆍ천단비ㆍ신유&신미래ㆍ나태주&예지원ㆍ브레이브걸스가 홍서범♥조갑경ㆍ강진♥김효선의 히트곡으로 맞대결을 펼친다.

26일 방송되는 KBS2 '불후의 명곡'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부부 아티스트’ 편 2부가 펼쳐진다.

지난주 방송된 ‘부부 아티스트’ 1부에서는 펑크 밴드계 레전드 크라잉넛, 크로스오버 장인 미라클라스, 트로트 야생마 신승태, 한국의 셀린디온 서제이, 감성 보컬 이현이 무대를 펼쳤으며 SHY(손호영)가 홍서범의 ‘김삿갓’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발라드 황태자 황치열이 강진의 ‘붓’으로 진한 감동을 선사하며, 명품 보컬 천단비가 희자매의 ‘실버들’로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인다.

트로트 비주얼 남매 신유&신미래는 조갑경&홍서범의 ‘내사랑 투유’로 사랑스러운 듀엣무대를 선보이고, 태권 트롯맨 나태주는 특별 게스트 배우 예지원과 함께 강진의 ‘연하의 남자’를 선곡해 역대급 퍼포먼스를 펼친다.

마지막으로 대세 서머퀸 브레이브걸스는 홍서범이 창단한 밴드 옥슨 80의 ‘불놀이야’로 파격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실력파 신예밴드 AboutU(어바우츄)가 희자매의 ‘어디갔다 이제왔니’를 레트로 감성으로 재해석해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아티스트 조갑경은 “이 자리에 앉으리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후배 가수들이 재해석해 불러주니 영광스러웠고 가수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감동적인 소감을 밝혔다. 이날 브레이브걸스의 무대를 본 홍서범은 “역시 브레이브걸스다”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