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동희 '뭉쳐야 쏜다' 출연 예고(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강동희가 '뭉쳐야 쏜다' 어게인 농구대잔치에 기아자동차 팀의 선수로 출연을 예고했다.
27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쏜다'에서는 어게인 농구대잔치 개최를 앞두고 국회 농구팀과 마지막 공식 경기에 임하는 상암불낙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상암불낙스는 43대 41로 국회 농구팀을 꺾고, 2연승에 성공했다. 허재는 "농구대잔치에서 2승도 가능할 듯"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진 예고에서는 장충체육관을 대관해 어게인 농구대잔치가 열린 모습이 그려졌다. 연세대학교, 기아자동차, 고려대학교, 상암불낙스 등 4개 팀이 참여했으며, 농구 부흥기를 이끌었던 사람들이 등장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강동희 출연 '뭉쳐야 쏜다' 어게인 농구대잔치 예고(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특히 강동희 전 원주 동부 감독이 기아자동차 팀에 선수로 합류, 눈길을 끌었다. 강 전 감독은 1990년 기아자동차 농구단에 입단해 11년 동안 선수로 뛰었다. 그는 2004년 은퇴해 지도자의 길을 걸었다.
하지만 2013년 프로농구 승부조작 파동 당시 승부조작 연루 혐의로 기소됐다. 법원은 강 전 감독이 승부를 조작했다고 판단, 징역 10개월을 선고했다.
KBL은 같은해 9월 상벌위원회를 열어 강 전 감독을 제명 조치했다. 그리고 지난 15일 KBL은 재정위원회를 열어 징계를 받은 지 8년이 된 강 전 감독의 제명 징계 해제안을 심의했의나 심의 결과는 기각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