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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터데일테리어X라이카 믹스견, 강형욱 "워킹독 교육을잘 못하면 아주 무서운 개 될 수 있다”(개는 훌륭하다)

▲‘개는 훌륭하다’(사진제공=KBS 2TV)
▲‘개는 훌륭하다’(사진제공=KBS 2TV)
강형욱이 페터데일테리어와 라이카의 믹스견인 테일이의 솔루션에 나선다.

12일 방송되는 KBS2 ‘개는 훌륭하다’(이하 ‘개훌륭’)에서는 최강 사냥개의 조합으로 탄생된 감당불가 퍼피와 가녀린 개초보 보호자의 고군분투기가 그려진다.

이날 ‘개훌륭’에서는 한국에서 생소한 견종인 페터데일테리어와 라이카의 믹스견인 테일이가 고민견으로 등장한다. 페터데일테리어는 영국에서 사냥개로 알려져 있다. 특히 성격이 포악한 오소리를 겁 없이 사냥하고, 독립적 성향이 강해 다른 사냥견과 합동으로 훈련하기가 어려워 반려생활견으로는 적절치 않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다른 견종 라이카는 러시아 시베리아의 토착견이자 사냥견으로, 과거 인공위성 스푸트니크 2호가 발사될 당시 탑승했던 우주 비행견으로도 알려져 있다.

페터데일테리어와 라이카의 특성을 그대로 물려받은 고민견 테일이는 사냥견의 DNA 때문인지 현재 퍼피라고 하기에는 큰 체구와 지치지 않는 에너지를 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개초보임을 밝힌 보호자는 놀자고 보채는 고민견 테일이에게 끌려 다니고, 물리는 모습에 강형욱 훈련사를 놀라게 한다.

또한 고민견 테일이는 시도 때도 없이 보호자뿐 아니라 외부인인 제작진들에게도 집요하게 달려 들며 입질해 우려를 불러일으킨다. 강형욱 훈련사는 “테일이는 특화된 일을 위해 태어난 워킹독의 특성을 지녔다. 워킹독은 어릴 때 교육을 잘 못하면 아주 무서운 개가 될 수 있다”라고 언급해 경각심을 높인다.

보호자는 동생이 고민견 테일이에게 물려 크게 다친 일부터 점점 심해지는 입질로 1층에 격리시킬 수밖에 없었던 사연을 전하며 도움을 요청한다. 이와 함께 “제가 초보 보호자라서 테일이에게 미안하다. 내가 부족해 입질견이 된 게 아닐까 고민했다”라며 저와 같이 고민이 많을 초보 보호자들을 위해 꼭 도와 달라 간청한다.

고민견을 만나게 된 이경규와 장도연은 사냥개 DNA를 지닌 테일이의 거친 모습에 당황한다. 이후 반려인들만이 안다는 '간식쌈'으로 사람과 개와의 상호작용 훈련에 나선다.

개초보 보호자를 만난 강형욱은 “조금만 늦었으면 큰일날 뻔했다, 5개월 뒤였으면 정말 무서운 개가 될 뻔했다”며 용기 내 개훌륭에 신청한 보호자를 독려한다. 그리고 “앞으로는 강단 있는 보호자가 되어야한다”라고 강조하며 보호자의 리더십을 되찾기 위한 훈련에 돌입한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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