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방송되는 'TV동물농장'에서는 한의 노래, 미스 패럿, 시민경찰견 1호 제스퍼를 소개한다.
◆슬픈 아리아로 설움을 승화시키는 ‘앵두’와 ‘고니’
자석처럼 사람들 이목을 끄는 마성의 존재, 노란이마 아마존 앵무. 이들이 모여 사는 패럿 월드에 요즘 살벌한 기운이 감돌고 있다. 자연 포육으로 자란 작앵이파 무리가 인공 포육으로 뒤늦게 무리에 합류한 ‘앵두’와 ‘고니’를 공격하며 텃세를 부리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패럿 월드 서열 1위 작앵이의 철저한 감시와 괴롭히기로 인해 ‘앵두’와 ‘고니’는 늘 기죽어 지내고 있다. 앵두가 노래를 부르고 고니가 화음을 쌓으며 함께 노래를 부른다.
사육사들의 육아 덕분인지, 노래를 곧잘 부른다는 두 녀석은 특히 작앵이의 괴롭힘이 심해질수록 마치 서러움을 노래로 풀기라도 하듯 더 목청을 높여 노래를 부른단다. 하루에도 수십 번 목청 높여 노래를 부르는 앵두와 고니! 그리고 앵두와 고니가 노래를 할 때마다 더 날카롭게 공격을 이어가는 작앵이. 대체 작앵인 왜 이렇게 앵두와 고니를 못 잡아먹어 안달인 것인지 그리고 앵두와 고니의 노래엔 어떤 비밀이 숨어 있는 것인지 알아본다.

자신의 한계를 넘어, 불가능에 도전하는 대한민국 최초 시민 경찰견 1호 '제스퍼'. 위기의 순간 사건 해결을 위해 투입되는 특수견들 그 중에서도 특수견의 역사를 새로 써 내려가는 특별한 견공이 있다. 고도의 집중력과 인내심, 집요함으로 훈련에 매진 중인 녀석의 정체는 대한민국 시민경찰견 1호 ‘제스퍼’다.
각종 사건 및 구조 현장에서 7명 이상의 사람을 구하고, 그 공로를 인정받아 국내 최초 시민 경찰견으로 임명이 됐다. 오직 후각에만 의존해 손톱만 한 작은 시료는 물론 물속에 빠진 구조자의 정확한 위치를 찾아낸다. 상상 초월의 후각 능력으로 동물농장 제작진마저 혀를 내둘렀다. 그런 제스퍼의 능력을 검증하기 위해 대한민국 최강 특수부대 707 특수 임무단에서 복무했던 ‘강은미 중사’가 나섰다. 뛰어난 후각으로 못 찾는 게 없는 제스퍼와 위장의 달인 강은미 중사와의 맞대결. 과연 이 대결의 승자는 누가 될 것인가. 대한민국 최초 시민 경찰견 1호 ‘제스퍼’의 놀라운 활약이 동물농장을 통해 공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