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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오지에서 여유 즐기는 사람들

▲'한국기행'(사진제공=EBS1)
▲'한국기행'(사진제공=EBS1)
'한국기행'이 울산 산속과 제천 호숫가 오지에서 여유를 즐기는 사람들을 만나본다.

22일 방송되는 EBS1 '한국기행'에서는 일상에서 벗어나 흘러가는 바람결에 몸을 싣고 여름을 맞으러 간다.

노란 여름꽃이 만개한 호숫가 오지에 보금자리를 만든 충북 제천의 강대원 씨 부부를 만났다. 도시에 사는 내내 어깨를 짓누르던 무거운 짐은 내려놓고, 자연의 품에 안긴 부부는 이제야 여유를 맛보기 시작했는데. 서로에게 귀한 로열젤리로 마사지를 해주고, 호수에서 직접 잡은 메기로 튀김 요리를 해 먹으며 언제나 지금처럼 젊게 살자고 서로 약속하는 부부. 이들의 마음은 지금 호수에서 불어오는 산들바람처럼 가볍다.

▲'한국기행'(사진제공=EBS1)
▲'한국기행'(사진제공=EBS1)
시도 때도 없이 뱀이 출몰하는 경남 울산의 해발 1,033m 오지 산속. 그곳에서 산악용 오토바이를 타고 어머니와 함께 곳곳을 누비는 한 남자를 만났다. 사실은 시원한 산바람을 맞으며 노는 중이라는데. 자연생활을 바라온 부모님을 위해 재활용 자재를 사용해 집을 손수 짓고 남다른 센스로 정원도 아름답게 꾸며가는 강중구 씨. 그는 산중 오두막에서 부모님과 함께 걱정도 근심도 잠시 잊고, 어린 시절처럼 그네도 타고 바람개비도 만들며 한바탕 놀아본다. 그러면, 세 사람의 얼굴에는 어느새 아이같이 순수한 미소가 번진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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