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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테마기행' 파묵칼레ㆍ카파도키아 등 황홀한 풍경 터키

▲'세계테마기행'(사진제공=EBS1)
▲'세계테마기행'(사진제공=EBS1)
'세계테마기행'이 파묵칼레, 카파도키아 등 낭만 가득한 터키를 만난다.

22일 방송되는 EBS1 '세계테마기행'에서는 낭만적이고 목가적인 전원 풍경과 낯선 농가의 정겨운 사람들을 만나러 푸근하고 따뜻한 유럽의 시골 마을로 특별한 여행을 떠난다.

네 번째 시골 기행은 황홀한 풍경 속에 낭만이 가득한 나라, ‘터키(Turkey)’다. 한국에서 비행기로 12시간을 날아야 갈 수 있는 터키에는 ‘목화의 성’이 있다. 바로 터키의 3대 명소 중 한 곳인 ‘파묵칼레(Pamukkale)’. 석회질이 수천 년 동안 흘러내려 쌓인 석회층이 하얀 목화처럼 보여 붙여진 이름이다.

자연이 만든 절경 파묵칼레 뒤에는 인간의 역사가 새겨진 ‘히에라폴리스(Hierapolis)’가 있다. 이곳은 기원전 2세기에 지어진 휴양도시로 아나톨리아인, 로마인, 유대인 등이 모여 국제적인 상업 시장으로 번성했다. 여행자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파묵칼레와 히에라폴리스에서 자연과 인간의 시간을 느껴본다.

▲'세계테마기행'(사진제공=EBS1)
▲'세계테마기행'(사진제공=EBS1)
터키가 면하고 있는 바다 중 ‘에게해’는 다도해 지역이다. 그중 도착한 곳은 에게해의 대표 휴양지인 ‘준다섬(Cunda Island)’. 이곳은 100년 전까지 그리스인이 살았던 이유로 그리스의 골목을 걷는 듯한 느낌을 준다. 여행자는 바다의 낭만 안에서 노부부의 운명적인 사랑 이야기를 듣고, 한 가족의 행복한 여행에 동행해 시골 기행을 이어간다.

터키의 ‘아나톨리아 고원’에는 작은 산골 마을들이 있다. 좁아지는 길을 따라 산꼭대기에 다다르면 유목민들이 정착해 세운 마을 ‘초마닥(Çomakdağ)’이 나타난다. 마을의 할머니들은 500년의 역사를 가진 전통의상 ‘빈달르’를 입은 인형을 만들고, 마을 남자들은 터키의 전통 스포츠인 ‘얄르귀레슈’라는 오일 레슬링을 즐긴다. 여행자는 레슬링 시합에 직접 뛰어들어 유쾌한 시간을 보낸다.

터키 반도를 이루고 있는 ‘아나톨리아 고원(Anatolia)’은 넓은 평야와 따뜻한 기후를 가진 땅으로, 오스만 제국이 발원한 곳이다. ‘울타리 없는 목장’이라고도 불리는 이곳은 당도 높은 딸기도 자란다. 여행자는 딸기를 수확하는 할머니들의 일손을 도우며 정겨운 시골풍경에 녹아든다.

▲'세계테마기행'(사진제공=EBS1)
▲'세계테마기행'(사진제공=EBS1)
아나톨리아 고원에는 화산지대가 있는데, 바로 ‘카파도키아(Cappadocia)’다. 응회암이 지각변동과 풍화작용을 거쳐 지금의 빼어난 절경을 만들었다. 카파도키아를 여행하는 또 다른 재미는 올드카 투어다. 60, 70년 된 올드카를 타 자연경관과 하늘 위를 수놓은 열기구를 보는 것이다. 여행자는 올드카를 운전하며 기묘하고 아름다운 카파도키아를 감상한다.

카파도키아의 중심에는 기독교인들이 로마의 박해를 피해 정착한 마을 ‘괴레메(Göreme)’가 있다. 마을에는 터키 최고의 명절인 ‘쿠르반 바이람’이 한창이다. 여행자는 한 가족의 초대로 아브라함의 신앙심을 기념하는 날인 쿠르반 바이람을 어떻게 보내는지 가까이에서 체험해본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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