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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야구왕' 아이콘즈 김우린ㆍ손주찬, 체력훈련 김병현 감독 눈길

▲'내일은 야구왕' 김병현(사진제공=채널A)
▲'내일은 야구왕' 김병현(사진제공=채널A)
'내일은 야구왕' 아이콘즈의 김우린, 손주찬이 김병현 감독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31일 방송되는 채널A ‘내일은 야구왕’에서는 김병현 감독이 이끄는 어린이 야구단 ‘아이콘즈’의 첫 번째 공식훈련이 공개될 예정이다.

‘아이콘즈’의 첫 평가전이 끝난 후 김병현 감독은 “갈 길이 멀다”며 스파르타 훈련을 예고했다.

“야구가 편한 운동이란 인식과 달리 훈련 과정은 굉장히 힘들다”며 기본기의 중요성을 강조한 김병현 감독은, 야구를 시작한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매일 베이스를 40바퀴 이상 뛰는 강도 높은 달리기 훈련을 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리고 야구를 잘하기 위해서는 달리기와 체력이 기본이 되어야 한다며 첫 훈련으로 ‘50m 달리기’와 ‘팔굽혀펴기’ 테스트를 진행했다.

선수들의 미묘한 신경전이 이어지는 가운데, 남다른 피지컬로 김병현 감독의 눈길을 사로잡은 선수가 있었다. ‘아이콘즈’의 피지컬을 담당하고 있는 6학년 김우린, 손주찬 선수는 모든 테스트에서 엎치락뒤치락하며 1위 쟁탈전을 벌여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50m 달리기에서 두 선수는 성인 남성 평균 기록인 8초보다 빠른 7초대 기록을 달성했는데, 두 선수 간의 기록차는 단 0.07초에 불과했다. 이어지는 팔굽혀펴기 역시 단 두 개 차이로 1위가 갈리면서 ‘아이콘즈’의 체력왕을 차지하기 위한 명승부가 이어졌다.

이성미 기자 smlee@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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