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경남이 자신의 일기장을 공개한다.(사진제공=MBC)
김경남이 나이 33세 배우의 반전 취미를 '나 혼자 산다'에서 공개한다.
6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김경남의 13년 일기 연대기가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 배우 김경남은 대청소 중 오래된 공책 뭉치를 발견한다. 양손 가득 소중하게 품에 안고 내려온 공책 뭉치의 정체는 다름 아닌 일기장이다.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묻어 있는 일기장은 13년 동안 김경남이 손수 써온 것이라고 밝힌다.
김경남은 군 복무 시절 '수양록'부터 모으기 시작해 13년째 일기를 쓰고 있다고 말한다. 김경남은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꾸준히 일기를 쓰는 특별한 이유를 전한다.
이날 김경남은 오래된 일기장 표지마다 연도를 표시하며 13년 동안의 일기장 연대기를 돌아본다. 데뷔 전 무명시절부터 드라마 주연을 맡기까지 일기장 속에는 배우 김경남의 성장과정이 고스란히 남아 있다.
드라마 대본 연습부터 대청소까지 바쁜 일상을 보낸 김경남은 하루를 마무리하며 일기를 써내려 간다. 자신만의 감성과 진심을 가득 담아 써 내려간 글귀에 모두가 감탄을 쏟아낸다.
직접 쓴 오늘의 일기를 낭독하던 김경남의 울컥한 모습도 포착돼 시선을 강탈한다. 데뷔 이후 가장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는 그는 "사소함에 소중함을 느끼자"라는 다짐을 전하며 모두를 뭉클하게 만들었다는 전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