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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연 소장x선녀들, '사의 찬미' 윤심덕 조선 소프라노의 영화 같은 삶 조망(선녀들)

▲'선녀들' 박재연 소장(사진제공=MBC)
▲'선녀들' 박재연 소장(사진제공=MBC)
심리 상담가 박재연 소장과 선녀들이 '사의 찬미' 윤심덕의 죽음에 대해 알아봤다.

8일 방송되는 MBC ‘선을 넘는 녀석들 : 마스터-X’에서는 역사와 상담 심리가 결합된 배움 여행이 펼쳐진다.

이날은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에게 힘이 되어준 올림픽 스타들처럼, 일제강점기 핍박받는 조선인들의 마음을 노래로 위로한 ‘원조 슈퍼스타’ 조선의 소프라노 윤심덕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1920년대 일제강점기에 활동한 윤심덕은 그녀의 일거수일투족이 기사화될 정도로 핫한 조선의 스타였다. 기록에 따르면, 윤심덕은 노래를 부르면 ‘구름 위를 나는 기분이 든다’는 감탄이 터질 정도로 천상의 목소리를 지녔다고. 듣는 이들의 심금을 울린 윤심덕은 일제강점기에도 전국 투어를 돌만큼 조선인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이렇게 조선을 들썩이게 했던 슈퍼스타 윤심덕의 최후는 상상도 못한 비극으로 ‘선녀들’을 충격에 빠뜨린다. 무슨 이유에서인지,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 바다에 빠져 투신 자살을 한 것이다.

▲'선녀들'(사진제공=MBC)
▲'선녀들'(사진제공=MBC)
전현무, 김종민, 유병재는 윤심덕이 죽기 전 마지막으로 남긴 곡 ‘사의 찬미’를 감상하고, 이 곡에 얽힌 소름 돋는 비하인드를 살핀다. 윤심덕이 극단적 선택을 한 이유는 우울증 때문이었다고. 그녀를 허망하게 한 것은 무엇일지, 스스로 죽음을 선택한 윤심덕의 이야기에 궁금증을 더한다.

또 이날은 전현무, 김종민, 유병재가 상담 심리 마스터로 출격한 박재연 소장에게 낱낱이 분석 당한다.

특히 박재연 마스터는 미혼인 세 사람 중 1등 남편 기질의 소유자로 김종민을 뽑아 눈길을 끌었다. “종민 씨는 다정한 남편이 될 거다”라는 분석에, 김종민은 전현무, 유병재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았다. 그러나 “다만, 다정한데 실속은 떨어질 수 있다”라는 칭찬과 비수를 꽂는 분석이 더해져 현장에 폭소를 유발했다. 전현무는 “(그러면) 속 터져 죽는 것 아니냐” 질투를 보태기도 했다.

이어 박재연 마스터는 “현무 씨는 밖에서 데이트하기에는 재밌지만, 집에 오면 지루한 타입”이라고 말해, 전현무의 정신을 혼미하게 만들었다. 전현무는 정곡이 찔린 모습으로 “누구와 있느냐의 문제다” 변명을 더해 웃음을 안겼다.

김세훈 기자 shkim@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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