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아이(사진 = ‘위 아 프렌즈’ 시즌2)

9일 KT 올레tv와 Seezn (시즌) 모바일을 통해 위아이의 리얼리티 예능 ‘위 아 프렌즈 시즌2: 수상한 바캉스’ (이하 ‘위 아 프렌즈’) 2화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도 역시 지난 화에 이어 문경을 배경으로 한 게임 지옥이 펼쳐졌다. 먼저 점심 식사를 건 복불복 게임이 진행됐다. 멤버들은 제비뽑기를 통해 셔틀콕, 대왕제기, 젤리공, 공깃돌 등의 모양부터 크기까지 다양한 복불복 제기를 골라 이제껏 본 적 없는 제기차기를 선보였다.

승부욕과는 반대로 따라주지 않는 운동 신경에 의도치 않은 몸개그를 선보이는가 하면, 전통 의상을 그대로 입은 채 티격태격하는 모습이 멤버들의 허당미를 고스란히 담아내며 큰 재미를 안겼다.

요한, 준서, 동한, 대현, 용하, 석화가 차례로 1등부터 6등을 차지해 이어질 먹방을 궁금케 했다. 순위에 따른 메뉴 차등 지급도, 메뉴 뺏기도 없었다. 성인용 수저 세트는 1등에게만 지급했으며 그 밖의 멤버들은 유아용 수저, 아동용 젓가락, 티스푼, 일회용 미니 포크 등 생각지도 못한 식사 도구를 지급받아 다양한 먹방 스킬을 선보이며 보는 사람마저 즐거운 역대급 먹방을 선보였다.

1등 요한을 제외한 다른 멤버들은 보는 것만으로도 안쓰러운 한입 먹방을 선보이다가도, 어느새 완벽 적응한 모습으로 다른 멤버의 식사 도구 체험전을 펼쳐 폭소를 유발했다. 특히 2인 1조로 팀을 이뤄 협동심을 발휘하는 등 먹방계의 새로운 케미를 선사하며 흐뭇한 웃음을 안겼다.

다음 이동할 장소를 정하기 위한 복불복 게임도 이어졌다. 멤버들은 남다른 손목 스냅 스킬을 선보이며 음료 캔을 굴렸다. 간단해 보이는 게임에도 차례로 멤버들의 운명이 하늘과 땅으로 갈리며 남다른 긴장감을 불러일으켰다.

왕의 신분인 동한이 아직 절대 권력을 발휘하지 않은 가운데, 동한의 요구대로 대현의 애교가 예고편에 모습을 드러내며 다음 화를 기대케 했다.

한편, 리얼리티 ‘위 아 프렌즈’ 시즌2는 매주 월, 목요일 KT 올레tv와 모바일 Seezn (시즌)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