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비즈엔터

'슬기로운 외식생활' 대전 할머니의 22첩 백반 "단돈 5천원"

▲'생방송 오늘저녁'(사진제공=MBC)
▲'생방송 오늘저녁'(사진제공=MBC)
'슬기로운 외식생활'이 할머니의 22첩 백반집을 찾아갔다.

10일 방송된 MBC '생방송 오늘저녁-슬기로운 외식생활'에서는 대전 대학가 한미경 사장님 밥집을 찾았다.

커피값도 5,000원이 훌쩍 넘어버리는 시대. 이보다 더 저렴한 가격으로 22첩 백반을 배가 찰 때까지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다. 한미경 사장님이 운영하는 대전 대학가에 위치한 백반집. 22년 동안 가격 인상은 단 한 번, 세월을 거스르는 물가로 손님들의 주머니 사정은 물론 매번 바뀌는 22첩의 반찬으로 손님들 입맛까지 사로잡느라 한미경 사장님은 매일 새벽 4시, 반찬을 만드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20개가 넘는 반찬은 물론 청국장찌개, 김치찌개와 밥 또한 무한리필. 단돈 오천 원에 손님들의 허기진 영혼은 배부름을 넘어 배가 터질 때까지 달래준다는 할매밥상. 저렴하다 못해 봉사 수준인 이 할매밥상의 비결은 인건비와 사장님의 후한 인심 덕이다. 단골손님이 많은 덕에 손님들이 먹지 않는 반찬은 미리 빼내어 음식 낭비를 줄이고 있다. 손맛 가득한 상차림과 놀라운 가성비로 한 번 오면 단골손님이 될 수밖에 없다는 백반집! 화려하진 않아도 소소한 반찬들로 이루어진 집밥보다 더 집밥 같은 할매밥상의 매력을 파헤쳐 본다.

김세훈 기자 shkim@bizenter.co.kr
저작권자 © 비즈엔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bizenter.co.kr

실시간 관심기사

댓글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