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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거리' 가수 이승훈, "'원 히트 원더' 가수로서 기적같은 일"(백투더뮤직)

▲'백투더뮤직' 이승훈(사진제공=KBS1)
▲'백투더뮤직' 이승훈(사진제공=KBS1)
'비오는 거리'의 주인공 가수 이승훈이 '원 히트 원더' 수식어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14일 방송된 KBS1 '백투더뮤직'에서는 가수 이승훈이 출연했다.

이승훈은 1997년 발매된 메가 히트곡 '비오는 거리'에 대해 "당시 제 목소리를 그대로 부른 것 보다는 '비오는 거리'에 맞춰 톤을 조절해서 불러야 하는 노래다"라며 "제 노래지만 부담스럽긴 하다. 20년동안 불렀지만 부를 때마다 어렵다. 처음에는 잘 몰랐지만 3~4년 후에 들어보니 노래가 되게 좋았다"라고 회상했다.

'비오는 거리'는 발매 3개월만에 10만여장이 팔렸다. 하지만 그에게는 '원 히트 원더'라는 수식어가 붙었다.

그는 "노래하는 사람으로서 가수 이승훈이다하면 '비오는 거리'를 알아봐주신다. 가수로서는 정말 기적같은 일이다"라며 "수백, 수천명의 노래하고 싶은 일이 앨범내서 나와 내 노래를 좋게 기억해주셨으면 하는데 1곡이든 10곡이든 숫자는 중요하지 않다"라고 설명했다.

이승훈은 '비오는 거리'가 담긴 같은 음반을 1995년에 이어 1997년에 다시 발매했다. 그는 "앨범을 발매했는데 갑자기 매니저가 돈을 들고 잠적했다"라며 "한 2년 정도 있다 지금의 매니저를 만나서 활동을 할 수 있게 됐다"라고 전했다.

'비오는 거리'를 만든 싱어송라이터 작곡가 김신우와의 인연에 대해 이승훈은 "해군홍보단에서 함께 군생활을 했다"라며 "형 녹음 한 번 해보자라고 해서 편안한 마음으로 하게 했다. 저를 1년간 보고 곡을 써서 굉장히 편하게 부담없이 녹음을 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승훈은 1966년 생으로 올해 나이 56세다.

맹선미 기자 msm@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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