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활의 달인-은둔식달' 김치 냉국수(사진제공=SBS)
16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은둔식달'에서는 인천 영종의 김치 냉국수 원조 달인을 찾았다.
이 식당은 달인의 어머니께서 밀양에서 50여년 정도 국수집을 했고 인천으로 그 비법을 옮겨 온 것.
필 셰프는 "사골 육수인데 기름 한 점 안뜨면서 구수하면서 시원한 맛을 준다. 보통 솜씨가 아니다. 국물이 예술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치가 올라가면서 향이 육수하고 배합되면서 진짜 별미다"라며 "냉면보다 이곳 냉국수를 선택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달인은 "친정 어머니 때부터 사골을 밑간으로 썼다. 기름만 걷어내면 훨씬 더 깔끔한 맛이 나온다"라며 "한 번 쪄서 사용한다"라고 비법을 전했다.
달인은 "사골 위에 곤드레 나물을 올리고 소금을 골고루 뿌려준다"라며 "사골을 한 번 찐 후에 끓이게 되면 육수의 시원한 맛이 더욱 살아난다"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