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재준은 23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의 '대환상파티' 코너에 출연해 다채로운 가족 이야기를 공개하며 이목을 끌었다.
김태균은 "지난주 '컬투쇼'에 출연한 이은형이 땀에 젖은 운동복을 4, 5일에 한 번 세탁한다던데 진짜냐"고 물었고 강재준은 "단 하나의 MSG도 없었다. 본인이 살고 있는 그대로를 말했다. 이은형은 솔직한 개그우먼"이라고 대답해 웃음을 안겼다.
또 "내가 한 번은 세탁기에 넣어놨는데도 다시 꺼내서 그대로 말리더라"라고 덧붙여 순도 100% 실화였음을 증명했다. 이에 최성민은 "저 부부는 하늘을 봐야 별을 따는 게 아니라 옷을 빨아야 별을 딴다"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어 지난 21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 출연을 언급했다. 김태균이 '놀라운 토요일'에서 '컬투쇼'를 언급한 이은형을 칭찬한 뒤 "앞으로 타 방송에서 '컬투쇼'를 언급하면 뭔가 혜택이 있을지 모른다"고 운을 떼자, 강재준은 앞으로 모든 방송에서 '컬투쇼'를 외치겠다고 무리수를 둬 출연진들의 만류를 샀다.
이어진 '대환상파티' 코너에서 강재준은 하숙집 환상을 가진 사연에 "내가 대학 다니며 집을 비웠을 때 우리 집도 하숙집을 했었다"며 "집에 내려와 보니 한 하숙생이 내 티셔츠를 입고 돌아다녔던 기억이 난다"고 회상했다. 김태균은 "아들이 그리워서 어머니가 옷을 내주셨을 것"이라고 훈훈한 분위기를 유도했지만 "용돈벌이하려고 그러신 것 같다"고 감동을 차단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최성민은 "이은형이 하숙했으면 큰일 날 뻔했다. 세탁도 안 하는데 공동으로 세탁비를 내야 하니"라고 이야기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강재준은 tvN '코미디빅리그', JTBC '1호가 될 순 없어', NQQ·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고생 끝에 밥이 온다'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과 디지털 콘텐츠를 통해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