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행'이 경북 예천 김경만 씨의 유명한 상회를 찾아간다.
26일 방송되는 EBS '한국기행'에서는 숱한 시행착오와 실수에도 불구하고 명랑하기만 한 그들의 귀촌 일기를 만나본다.
경상북도 예천군의 한 마을에는 유명한 상회가 있다. 한적한 시골 마을이지만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는 이 상회의 주인은 11년 전 홀어머니를 모시기 위해 고향으로 돌아왔다는 김경만(50) 씨. 그는 요즘 어린 시절 추억이 가득한 마을에 새로운 변화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마을에 있는 빈집들을 귀촌인들에게 소개해주는 경만 씨를 믿고 무작정 예천으로 찾아와 귀촌 생활을 시작했다는 사람들. 이들의 풋풋한 귀촌 생활은 어떤 모습일까? 여름이면 다슬기 줍고 아이처럼 놀며 무더위를 떨치는 사람들. 인생 2막을 시작한 어른들의 동심 가득한 귀촌 생활을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