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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승수 나이 51세에 새 집에서 맛보는 홈메이드 막걸리

▲'편스토랑’ 김승수(사진제공=KBS 2TV)
▲'편스토랑’ 김승수(사진제공=KBS 2TV)
나이 51세 배우 김승수가 홈메이드 막걸리에 빠져든다.

27일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김승수가 이사한 새 집에서 넘치는 술사랑을 선보인다.

이날 방송에서 김승수는 술병을 매만지며 “문화재 수준의 술이다”라며 ‘찐으로’ 흐뭇해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줬다. 이어 방 한쪽 벽면을 가득 차지하고 있는 술장이 공개돼 감탄을 자아냈다. 술장에는 전국 각지에서 생산되는 특별한 전통주들이 자리 잡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 방의 정체는 ‘술방’. 지난 집에도 작은 ‘술창고’가 있었지만, 새 보금자리로 오며 아예 넓은 방 하나를 전통주들이 가득한 ‘술 방’으로 만든 것. 김승수는 책장에 꽂힌 술들을 마치 자식 바라보듯 흐뭇하고 뿌듯한 표정으로 바라봐 폭소를 유발했다.

이어 김승수는 커다란 항아리 2개를 꺼내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승수는 “한 달을 기다린 끝에 오늘 드디어!”라며 기대감 넘치는 표정을 지었다. 알고 보니 항아리 안에는 한 달 전 김승수가 직접 담근 막걸리, 오미자 막걸리가 담겨 있었다.

한편 직접 차린 근사한 식사를 즐기며 김승수표 홈메이드 막걸리를 홀짝이다 보니 이내 살짝 취기가 돈 것. 어느 순간 얼굴에 웃음이 싹 번지기 시작하더니 갑작스럽게 애교 섞인 말투가 튀어나오는 등 생각지도 못한 귀여운 면모를 보여준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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