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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탐구 집' 횡성 목조주택ㆍ강릉 갤러리 집

▲'건축탐구 집'(사진제공=EBS1)
▲'건축탐구 집'(사진제공=EBS1)
'건축탐구 집'이 횡성 목조주택과 강릉 갤러리 집을 소개한다.

31일 방송되는 EBS1 '건축탐구 집'에서는 더는 쫓겨나지 않을 내 집을 지은 사람들을 만나본다.

▲'건축탐구 집'(사진제공=EBS1)
▲'건축탐구 집'(사진제공=EBS1)
◆직접 지은 교과서 같은 목조주택

횡성의 한 산골 마을. 해발 420m에 위치한 이곳에 김현수, 김은주 씨 부부가 살고 있다. 이 단정하고 깔끔한 목조주택은 현수 씨가 직접 지었다고 한다. 이 젊은 부부는 어떻게 깊은 산골에 집을 짓게 된 걸까? 시작은 전셋집 주인의 해외 도주였다. 어느 날 집주인이 갑자기 사라지면서 살던 집이 경매로 넘어간 것이다. 부부는 위기를 기회로 삼아 평생 떠나지 않아도 되는 ‘우리 집’을 짓기로 했다. 부부가 1년에 걸쳐 직접 지은 집을 본 임형남, 노은주 소장은 목조주택을 지을 거라면 견학을 와도 좋을 교과서적인 집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과연 교과서처럼 지었다는 목조주택은 어떤 모습일지, 나의 집이 주는 평온함은 어떤 것일지 방송을 통해 탐구해보자.

▲'건축탐구 집'(사진제공=EBS1)
▲'건축탐구 집'(사진제공=EBS1)
◆두 번의 이사, 라라무리의 마지막 시즌

강릉의 고즈넉한 마을. 이곳에 박수비, 김철 부부의 세 번째 집이 있다. 마치 작은 갤러리 같은 이 집을 짓기까지 부부에겐 우여곡절이 많았다는데. 부부가 살았던 첫 번째 집은 바닷가의 폐가였다. 예술가 김철 씨가 세 들어 살며 아름답게 고친 폐가는 드라마나 뮤직비디오에 자주 등장할 만큼 인기가 많았다고. 그러나 유명세는 되려 독이 되어, 부부는 첫 번째 집을 떠나야 했다.

▲'건축탐구 집'(사진제공=EBS1)
▲'건축탐구 집'(사진제공=EBS1)
새로운 시작을 꿈꾸며 또 다른 폐가로 이사한 부부. 6년을 계약했지만, 다시 일이 터졌다. 길 주인과 집주인 간에 분쟁이 생긴 것. 결국 고작 1년 만에 퇴거 통보를 받고 또다시 원치 않는 이사를 해야 했다.더는 쫓겨날 수 없어 영혼까지 끌어모아 지었다는 부부의 세 번째 집 '라라무리 시즌 3'. 이 집에서 부부는 새로운 꿈을 꾸기 시작했다. 그 자체로 감동이라는 ‘우리 집’에 담긴 이야기를 함께해 보자.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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