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트릿 우먼 파이터' 이채연의 수난이 이어졌다. '청하 안무가' 리안과 '카이 댄서' 노제의 맞대결도 펼쳐졌다.
지난 31일 방송된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는 노리스펙 약자 지목 배틀이 계속됐다. 이날 원트의 이채연은 다섯 번째 지목을 받았다.
이채연은 "네 번 연속 패배를 하고 내가 여기 있어도 되는 걸까 싶었다"라고 자신감이 없어진 모습이었다. 그러나 이채연을 자극하는 타로의 무대가 그를 각성시켰다. 이채연은 "그 손짓 하나에 폭발했다"라며 에너지 넘치는 무대의 이유를 설명했다. 결과는 2대 1로 이채연이 승리했다. 원트의 리더 효진초이는 눈물을 보이는 이채연을 안아줬다.

청하 안무가로 알려진 리안과 카이의 '음' 백업 댄서 노제의 배틀도 펼쳐졌다. 노제는 리안과의 배틀에서는 파이트 저지 투표 결과 3 대 0으로 완패했다.
약자 지목배틀 결과, 코카N버터와 YGX가 6승 4패를 거뒀다. 두 크루는 최종 우승 팀을 가리기 위한 배틀을 진행했다. 코카N버터는 비키, YGX는 리정이 출전했고, 치열한 댄스 배틀 결과 YGX가 노리스펙 약자 지목배틀의 우승 크루가 됐다.
두 번째 미션도 공개됐다. 두 번째 미션은 계급 배틀이었다. 각 크루 최정예 멤버 5명이 리더, 세컨드, 서브, 어시스트로 계급을 나누고 각 계급끼리 무대를 꾸미는 것이었다. 각 계급 중 1명만 메인 댄서가 될 수 있었다.
시간이 흘러 메인댄서 결정전이 시작됐다. 어시스트 계급의 안무는 블랙핑크의 'Pretty savage'였다. YGX 이삭은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이채연도 절치부심해 자신이 짜온 안무를 보여줬다. 하지만 다른 크루는 이채연의 안무를 혹평했고, 이채연의 안무를 제외했다.
이후 원트 리더 효진초이는 자신의 안무를 제외하는 다른 크루 앞에서 "설득할 수 없을 것 같아 아무 말도 못했다"라고 하는 이채연에게 "어쩔 수 없는 고정관념이 있다. 네가 그냥 넘어가면 안된다"라고 말했다. 자존심이 상한 이채연은 눈물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