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비즈엔터

'한국기행' 지리산 환상의 커플

▲'한국기행'(사진제공=EBS1)
▲'한국기행'(사진제공=EBS1)
'한국기행'이 지리산 환상의 커플을 만나본다.

7일 방송되는 EBS1 '한국기행'에서는 고향을 찾아 제 2의 인생을 살아가는 이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전북 남원, 구름이 누워있는 곳이라 하여 이름 붙여진 와운마을. 백발 수염과 상투 머리 튼 남편 이완성 씨와 검은 머리 하나로 곱게 묶은 아내 김귀순 씨. 두 사람은 지리산 환상의 커플이다. 유년 시절을 지리산에서 보낸 완성 씨. 타지 생활을 할 때 그의 마음에는 언제나 지리산 고향 마을이 있었다. 아내의 염려에도 불구하고, 완성 씨는 귀순 씨의 손을 잡고 함께 지리산으로 돌아왔다. 그렇게 30여년 가까이 지리산에서 살아온 부부.

▲'한국기행'(사진제공=EBS1)
▲'한국기행'(사진제공=EBS1)
길도 없는 산을 오르고, 절벽에 매달려 석이버섯을 따는 부부는 산에 들어온 이후로 서로 떨어져서 지내본 적이 없다. 어딜 가든 무얼 하든 항상 함께라는 부부. 벌을 치고, 텃밭을 가꾸며 소소한 재미를 느끼며 고향에서만 느낄 수 있는 행복을 만끽한다.

그날 오후, 집수리를 하느라 땀 뻘뻘 흘리며 수고한 남편을 위해 귀순 씨가 실력 발휘에 나섰다. 석이버섯 넣고 노릇하게 구운 석이 버섯전과 각종 나물 반찬으로 푸짐하게 차려낸 밥상. 흘린 땀방울이 아깝지 않은 저녁이다. 고향에서 매일을 신혼처럼 보내는 완성 씨 부부. 세상 그 누구도 부럽지 않은 환상의 커플을 만나러 간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저작권자 © 비즈엔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bizenter.co.kr

실시간 관심기사

댓글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