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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PD, MBC에 사표? 올해 말까지 '놀면 뭐하니' 연출설

▲김태호PD(사진=MBC)
▲김태호PD(사진=MBC)

김태호 PD가 MBC에 사표를 냈다는 보도가 나왔다.

7일 스포티비뉴스에 따르면, 김태호 PD는 최근 MBC에 사의를 표명했다. 김태호 PD는 올해 말까지 후배 PD들과 함께 연출하고 있는 MBC '놀면 뭐하니?'에 참여할 예정이다.

보도에 따르면, 김태호 PD는 MBC 퇴사 이후 타 방송국이나 기존 제작사 이적하지 않고 독자적인 제작사를 차려 제3의 행보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MBC 측은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김태호 PD는 2001년 MBC에 입사해 2006년부터 2018년까지 12년 동안 '무한도전'을 연출했다. '무한도전' 종영 이후에는 '놀면 뭐하니', '같이 펀딩' 등을 연출했으며 가수 비와 방송인 노홍철이 출연하는 '먹보와 털보'를 넷플릭스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김세훈 기자 shkim@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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