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소수빈이 역대 최대 규모의 단독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데뷔 10주년을 뜻깊게 보냈다.
소수빈은 지난 24~25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단독 콘서트 ‘늘 그래왔던 것처럼 앞으로도’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
이번 공연은 소수빈의 첫 정규앨범 ‘늘 그래왔던 것처럼’에 담긴 이야기와 지난 10년간의 서사를 무대 위에 풀어내는 자리로 만들어졌다. 정규 1집의 포문을 여는 첫 번째 트랙 ‘21’을 시작으로 소수빈은 앨범 수록곡 전곡을 라이브로 가창했다.
이어 ‘사랑의 소동’, ‘every!(에브리!)’ 등 발표곡과 인기 OST 메들리, JTBC ‘싱어게인3’ 출연 시절 무대, 리메이크 싱글 ‘더 아름다워져’까지 풍성한 세트리스트로 공연을 채웠다.
무대의 완성도도 돋보였다. 밴드 세션에 플루트, 색소폰, 클라리넷 등 목관악기와 14인조 스트링 연주를 더해 깊이 있고 웅장한 라이브 사운드를 완성했다. 연출 면에서도 한강 풍경과 자연을 시각화한 무대 세트, 한강 다리를 연상시키는 돌출 무대를 설치해 정규 1집의 시각적 아트를 공연장으로 확장해 냈다.
소수빈은 "저의 '앞으로도'가 바로 여러분이라는 게 참 든든하고 기쁘다"라며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