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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훈, 격렬비열도 공연 기상 악화 11월로 연기

▲김장훈 (사진출처 = FX솔루션)
▲김장훈 (사진출처 = FX솔루션)
가수 김장훈이 기상 악화로 인해 대한민국 최서단 격렬비열도에서 추진하던 공연을 연기했다.

김장훈은 26일 충청남도 태안군 북격렬비도 등대 인근에서 격렬비열도 최초의 대중음악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현지 기상 및 해상 여건 악화로 입도가 불가능해짐에 따라 공연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공연은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기념해 우리나라 서쪽 해양 영토의 중요성과 가치를 대중에게 알리고자 기획됐다. 김장훈은 밴드 한국사람과 함께 북격렬비도에 상륙해 라이브 공연을 펼치고, 공식 유튜브 및 충남TV 채널 등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충남 태안군 근흥면에 속한 격렬비열도는 북격렬비도, 동격렬비도, 서격렬비도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서격렬비도는 대한민국 서쪽 영해의 기준이 되는 영해기점으로 지리적·전략적 중요성 덕분에 '서해의 독도'라 불린다.

김장훈은 현장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이번 일정을 연기했으며, 오는 11월 다시 입도에 도전해 역사적인 첫 무대를 성사시킬 계획이다.

문연배 기자 bretto@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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