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트릿 우먼 파이터'의 이채연이 계급별 미션에서 워스트 댄서로 선정됐다. 노제가 지목한 모니카, 아이키 크루 훅의 선윤경 등은 '워스트 댄서'에서 벗어났다. 다음주에는 첫 번째 탈락 크루가 발생한다.
7일 방송된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 여덟 크루는 지난주에 이어 계급별 댄스 비디오 미션을 수행했다.
지난 방송에서 리더 계급에선 웨이비 노제, 어시스트 계급에선 프라우드먼 헤일리가 메인 댄서로 선발됐다. 이날 방송에선 서브 계급 메인 댄서로 원트의 모아나-엠마, 세컨드 계급의 메인 댄서로는 라치카의 리안이 뽑혔다.
메인 댄서로 뽑힌 사람들은 댄스 비디오 안무 연출과 디렉팅을 할 수 있었고, 크루를 위한 가산점을 가져왔다. 또 댄스 비디오의 센터와 다른 크루에 감점을 주는 워스트 댄서 지목권 베네핏을 얻었다.
먼저 어시스트 계급의 'Pretty Savage' 비디오가 공개됐다. 헤일리는 워스트 댄서로 훅의 선윤경을 선택했다. 선윤경은 "원래 추던 스타일도 아니고, 의상 같은 경우도 족쇄를 차고 추는 느낌이라 뽑힌 것 같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세컨드 계급의 댄스 비디오는 'Mi Gente'였다. 리안은 홀리뱅 제인을 워스트 댄서로 선정했다. 리안은 "다른 팀들보다 비중을 많이 나눴다고 생각한다. 나눠줬는데도 안 보이는 댄서를 뽑았다"라며 제인을 선택한 이유를 말했다. 하지만 제인은 "비중을 많이 나눠줬다고 하는데 잘 모르겠다"라며 의문을 표했다.
서브 계급의 'Run the World(Girls)' 메인 댄서 원트 모아나, 엠마는 YGX 여진, 지효를 워스트 댄서로 꼽았다. YGX는 "그만큼 견제가 되기 때문 아닐까"라며 의연하게 워스트 댄서 지목을 받아들였다.

웨이비 노제는 워스트 댄서로 프라우드먼의 모니카를 지목했다.
메인 댄서가 워스트 댄서로 뽑은 댄서는 일대일 배틀을 신청해 워스트 댄서의 불명예를 다른 누군가에게 넘겨줄 수 있었다. 워스트 지목 배틀의 패자는 최종 워스트 댄서로 선정돼 50점 감점을 당하게 됐다.
YGX 여진-지효는 훅의 예본과 효우를 선택해 배틀을 벌였지만 패배해 그대로 최종 워스트 댄서가 됐다. 하지만 '어시스트 계급' 훅 선윤경은 원트 이채연에게, '리더 계급' 프라우드먼 모니카는 홀리뱅 허니제이에게, '세컨드 계급' 홀리뱅 제인은 웨이비 리수에게 승리해 워스트 댄서에서 탈출했다.
탈락 크루가 발생하는 'K팝 4대 천왕' 미션도 공개됐다. 계급 미션에서 MVP 크루가 된 프라우드먼은 세 번째 미션의 대진권과 선곡권을 획득했다.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