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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전 상대' 조광일ㆍ키츠요지→'프로듀서 출신' 산이, 2차 '60초 랩' 미션 통과

▲'쇼미10' 산이(사진=Mnet 방송화면 캡처)
▲'쇼미10' 산이(사진=Mnet 방송화면 캡처)

디스전을 했던 조광일과 키츠요지, '베테랑 래퍼' 산이가 '쇼미더머니10' 2차 미션에서 자존심 싸움을 벌였다.

15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10'에서는 2차 미션 '60초 비트 랩'에서 도전하는 참가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선 속사포 랩 '곡예사'로 이목을 집중시켰던 조광일이 무대에 올랐다. 그는 "난 인지도가 없다. 조광일은 모르는데 '곡예사'는 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조광일은 '곡예사'로 3패스를 얻는데 성공했다. 프로듀서들은 "몰입도가 있다", "취향은 아닌데 넋 놓고 보다 탈락 버튼을 누르지 못했다. 이건 날 이긴 것", "공연 자체는 정말 멋있었다"라고 밝혔다.

▲'쇼미더머니10' 조광일(사진=Mnet 방송화면 캡처)
▲'쇼미더머니10' 조광일(사진=Mnet 방송화면 캡처)

프로듀서들은 그와 디스전을 벌였던 키츠요지에 대해 물어봤다. 조광일은 "분한 것도 없고, 약 오른 것도 없다"라며 "그냥 재미있었던 디스전이었다. 그는 내게 지나가는 사람 한 명"이라고 했다.

키츠요지도 무대에 올랐다. 키츠요지는 절친 가오가이가 지난해 '쇼미더머니9'에 출연해 인지도를 크게 얻은 것을 두고 "나도 진짜 열심히 해서 내 위치를 바꾸고 싶단 생각이 들더라"라고 말했다.

키츠요지는 실력을 보여주며 올패스를 받았다. 코드 쿤스트는 "친구가 성공하는 걸 보는 것 만큼 강한 동기부여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프로듀서들은 "가사에 위트가 있다", "작년보다 랩을 하는게 몸에 배는 것 같다", "밝은 모습이 멋있다"라고 평가했다.

▲'쇼미더머니10' 키츠요지(사진=Mnet 방송화면 캡처)
▲'쇼미더머니10' 키츠요지(사진=Mnet 방송화면 캡처)

그도 디스전 상대 조광일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조광일은 "방송을 통해 재밌는 거 보여줄 수 있다면 디스 배틀 환영"이라며 "사람들 싸움 구경 좋아하지 않냐. 시원하게 뭔가 보여주겠다"라고 말했다.

베이식을 '쇼미더머니4'에서 우승시켰던 프로듀서 산이도 2차 미션 무대에 올랐다. 산이는 긴장한 모습을 보였고, 올패스를 받지 못하고 3패스에 그쳤다. 프로듀서들은 산이 특유의 유쾌하고 신나는 무대가 나오지 않았다고 아쉬워했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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