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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장 꽈배기 부부, 40년 동안 변함없는 맛집…옆집 부자의 비밀 노트

[비즈엔터 김세훈 기자]

▲'생방송 오늘저녁'(사진제공=MBC)
▲'생방송 오늘저녁'(사진제공=MBC)

서울 영천시장에서 어디에 내놓아도 맛있는 꽈배기를 파는 부부를 '오늘저녁'이 만난다.

19일 방송되는 MBC '생방송 오늘저녁'에서는 서울 서대문구 영천시장에 무려 40년 동안 빵 반죽을 배배 꼬는 부부를 소개한다.

한눈에 봐도 찰기가 남다른 반죽, 손목 스냅을 이용해 뱅그르르 돌리는 부부의 솜씨는 예사롭지 않다. 이들은 꽈배기를 하루에 2,000개 만든다. 그래서 말 그대로 손 쉴 틈이 없다.

가마솥 기름에 노릇노릇 튀겨지는 꽈배기와 찹쌀도넛들의 영롱한 자태에 손님들은 그냥 지나칠 재간이 없다. 천 원짜리 한 장으로는 과자 한 봉지 못 사 먹는 시대, 하지만 천 원이면 꽈배기 3개, 찹쌀도넛은 5개를 두둑이 받아들고 갈 수 있다.

부부는 꽈배기 하나에 10원 하던 시절 장사를 시작했다. 그동안 물가는 말도 안 되게 비싸졌지만, 꽈배기는 주머니 사정 좋지 않은 서민들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어야 한다는 주인장 부부의 철학은 변하지 않은 덕분이다.

김세훈 기자 shkim@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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